강원 영북지역 농인 복음화와 신앙공동체 형성을 위한 '2026 농인생명전도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속초 더함교회(최만석 담임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고, 6월 셋째 주일 농아선교주일을 맞아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농인을 단순한 도움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이웃이자 동역자로 바라보며, 지역 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공동체와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대상은 속초·고성·양양 지역 농인들로,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와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속초 더함교회 최만석 목사는 "교회가 농인 선교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지역 농인들을 직접 초청해 복음을 나누고 섬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처음 교회를 찾는 농인들이 존중과 사랑받는 것은 물론 농인과 청인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함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농인 예배와 신앙교육,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