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살릴 후보에"…6.3지방선거 투표 발길 분주

제주지역 230곳 투표소마다 소중한 주권 행사 발길 이어져
오전 9시 기준 투표율 7.5%…4년전 지방선거보다 0.4%P 높아

3일 오전 제주지역 투표 현장. 연합뉴스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국회의원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전 6시부터 진행되는 3일 제주에서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발길이 투표소로 이어지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김영한(48)씨는 "지난 사전투표날 못한 투표, 소중한 주권을 챙기기 위해 나들이 전 투표소를 찾았다"며 "도지사는 무엇보다 제주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에 한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투표라는 대학생 한모양(22)은 "도지사부터 의원까지 3명을 뽑고, 당까지 투표하다보니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가 찍은 후보가 제주사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에 마련된 투표소는 230곳. 선거인수는 제주시 41만978명, 서귀포시 15만4372명 등 56만5350명이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주민등록지 내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원을 뽑는다. 서귀포시 유권자들은 공석인 국회의원도 선택해야 한다.
 
3일 오전 제주지역 투표현장. 연합뉴스

오전 9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7.5%로, 4년 전 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율 7.1%보다 0.4%P 높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7.4%다.
 
지난 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87%다. 제주지역 선거인 56만5350명 중 12만93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23.51%)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본 투표율 수치에 반영된다.
 
제주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1995년 1회 80.5% △1998년 2회 73.7% △2002년 3회 68.9% △2006년 4회 67.3% △2010년 5회 65.1% △2014년 6회 62.8% △2018년 7회 65.9% △2022년 8회 5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투표가 끝나는대로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전지훈련센터 다목적 체육관 2곳에서 개표가 이뤄진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