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전북의 투표소에선 선거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도내 투표소 557곳에서 총 6건의 선거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상담 4건, 교통 불편 2건 등 대부분 경미한 내용이다.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정읍시 수성동에선 "특정 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중이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투표소 반경 1km 밖에서 운행을 했고, 선거운동용으로 등록된 차량인 점을 고려해 차량에 부착된 포스터를 제거하게끔 조치했다.
같은날 8시 38분쯤 고창군 성송면의 한 투표소에선 "두 세명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오전 6시 32분쯤엔 익산시 영등동의 투표소에선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신고자가 신고를 취소해 경찰이 출동하진 않았다.
이외에도 일부 지역에서 "투표소 인근 도로에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취지의 신고가 112에 접수되기도 했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선거 상황을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과 도내 15개 경찰서 등 총 16개소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투표함 회송, 투·개표소 경비 등 치안 상황 유지를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