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서울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해진 사태를 두고 "결코 좌시하지 않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장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추진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선대본부장은 "단순한 선거 준비 부족을 넘어 책무를 저버린 처참한 수준"이라며 "투표율이 높아지자 긴장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당의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장을 맡은 신동욱 의원은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 중이다.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체적 부실"이라며 "이 상태로 개표가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썼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동작구 등 서울 12곳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송파구 문정1동 제4투표소,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7투표소, 위례동 제5투표소, 강남구 청담동 제4투표소, 개포2동 제2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동작구 노량진1동 제7투표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