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표율 오후 6시 기준 59.7%…지난 지선보다 9.7%p 상승

인천 투표율 60% 육박…지난 지방선거보다 9.7%p 높아
출구조사선 박찬대 앞서…유정복과 오차범위 밖 격차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황진환 기자

6·3 지방선거 인천지역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지역 투표율은 59.7%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50.0%보다 9.7%포인트 높은 수치다.

군·구별로는 옹진군이 7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검단구는 52.5%로 인천지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 격차가 17.5%포인트에 달하면서 도서지역과 신도시 지역 간 투표 참여 양상에도 차이를 보였다.

인천지역 투표율은 선거 초반부터 지난 지방선거를 웃도는 흐름을 이어갔다. 사전투표율 상승에 더해 본투표 참여도 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높은 투표율 속에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53.7%,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45.5%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유 후보의 격차는 8.2%포인트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 결과로 이어질 경우 인천시는 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다만 출구조사는 실제 개표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최종 당선 여부는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선출하며, 개표 결과는 투표 종료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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