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가운데 경기도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보다 7.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은 56.6%를 기록했다.
KBS·MBC·SBS 등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미애 후보는 60.4%, 양향자 후보는 34.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6.3%포인트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난 수치다.
JTBC 예측조사에서도 추 후보는 56.4%, 양 후보는 37.2%로 집계돼 추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다.
경기 지역 최고 투표율은 과천시로 72.4%에 달했다. 최저 투표율은 평택시가 48.9%로 나타났다.
전국 투표율 역시 59.9%를 기록하며 이미 2022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인 50.9%를 넘어섰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부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경기도 사전투표율은 20.96%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사전투표율 19.06%보다 1.90%포인트 높은 수치다.
역대 경기도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2014년) 53.3%, 제7회 지방선거(2018년) 57.8%, 제8회 지방선거(2022년) 50.6%를 기록했다.
경기도 유권자는 1187만8997명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