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비례대표 의석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국혁신당도 광역의회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며 진보당과 국민의힘 역시 각각 1석 확보가 유력한 상황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71.35%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비례대표 의석수는 12석으로 공직선거법상 광역의회에서 특정 정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초과해 배분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 배분 상한선인 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은 12.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 처음으로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진보당은 5.84%, 국민의힘은 5.68%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정당 모두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을 충족해 각각 1명의 당선인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다른 정당들은 의석 배분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광역의회 입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례대표 선거 결과는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첫 정당 지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국민의힘도 비례대표를 통해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민주당 8석, 조국혁신당 2석, 진보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석씩 차지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