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당선 확실

개표 49.71%…박지원 65.97%, 무소속 김종회 34.02%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북 군산·김제·부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후보 측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3일 오후 11시 19분 현재 개표가 49.51% 진행된 가운데 박 후보는 65.97%(2만 5655표)를 얻어 무소속 김종회 후보 34.02%(1만 3233표)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박 후보는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원팀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군산·김제·부안의 발전과 주민 삶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 새만금 9조 투자 현실화와 농어촌기본소득 확대, RE100 산단 구축 등 지역 현안을 우선 챙기고 국가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을 섬기고 성과로 보답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전북의 100년 기회를 반드시 지역 발전의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이원택 전 의원의 전북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민주당은 박지원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했다.

선거 과정에서는 새만금 트라이포트 물류망 구축을 비롯해 김제를 농생명·피지컬 AI 기반 첨단농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부안은 수소산업과 해양치유·관광이 결합된 서해안 미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군산 대야·회현 지역에는 철길숲 확장과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어촌기본소득 확대, 농어업재해보험 지원 강화, 청년농 임대농지 확대, 농업·수산업·임업 직불제 확대 등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 소득 안정 대책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익산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라북도바둑협회 회장과 국제로타리3670지구 서전주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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