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경남 의령군수 3선 도전을 한 무소속 오태완 후보가 당선됐다.
오태완 당선인은 3일 오후 11시 15분 기준 의령군수 개표 결과 47.50%의 득표율을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손태영 후보와 국민의힘 강원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태완 당선인은 2021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의령군수로 당선됐다가 현직 신분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여러 형사 재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당선무효형을 받지 않아 군수직을 유지하던 중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를 시도하자 경쟁자들의 비판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을 도전했고 이번에 당선증을 거머쥐게 됐다.
오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의령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의령이 여기서 멈추면 안 되고 계속 발전해야 한다'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