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민주당 82석 전망…진보당 6석·조국혁신당 2석

광역의원 91명 선출…민주당 절대 우위 유지 속 진보당 약진 눈길
광주 중대선거구 막판 접전 변수에 따라 의석 수 결정

2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중랑구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원 91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이 선전하고 있지만 전체 의석 구도를 바꿀 정도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4일 오전 1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개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전체 91석 가운데 민주당은 82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당은 6석, 조국혁신당은 2석, 국민의힘은 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지역에서는 진보당 후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장흥 제1선거구에서는 진보당 박형대 후보가 64.97%를 기록하며 민주당 김재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강진 선거구에서도 진보당 강광석 후보가 58.62%를 얻어 민주당 김주웅 후보를 앞서고 있다. 영광 제2선거구에서는 진보당 오미화 후보가 50.93%, 민주당 김강헌 후보가 49.06%를 기록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광주지역 중대선거구 역시 막판 변수로 남아 있다. 3명을 선출하는 남구 제1선거구에서는 마지막 한 석을 놓고 민주당 임미란 후보가 17.80%, 진보당 김혜란 후보가 16.01%를 기록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4명을 선출하는 북구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안평환 후보가 9.44%, 조국혁신당 김상훈 후보가 7.99%를 기록하며 마지막 당선권을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북구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허석진 후보가 39.91%, 진보당 윤민호 후보가 19.53%를 기록하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민주당 주순일 후보 15.20%, 민주당 임종국 후보 14.28%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광산구 제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영훈 후보가 56.88%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민주당 박필순 후보가 15.17%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진보당 최경미 후보 14.65%와 민주당 김광란 후보 10.40%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8석, 조국혁신당이 2석, 진보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첫 광역의회 구성을 결정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까지는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중대선거구와 전남 지역 선거구에서 진보당과 조국혁신당이 선전하면서 최종 의석수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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