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부산 동구청장에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오전 3시 기준(개표율 99.91%) 강 당선인은 51.03%를 득표해 48.9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우 후보를 2.07%p 차이로 따돌렸다.
강 당선인은 현역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과거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동구는 최근 해양수산부 임시청사가 들어선 지역으로, 북항 재개발과 산복도로 고도제한 완화 등이 지역 발전 현안으로 꼽힌다.
이번 동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홍 전 동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위를 상실하면서 '현직 프리미엄' 없이 여야 모두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치러졌다.
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북항 복합 돔구장 유치와 빈집 활용 체류형 관광시설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기업인·부산시의원 경험을 통해 쌓은 강한 실행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강 당선인은 "선택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주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하며 동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