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재범 후보가 6·3 지방선거 부산 남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4년 만에 구청장직 탈환에 성공했다.
4일 오전 3시 12분 기준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은 7만160표(50.43%)를 얻어 6만8957표(49.56%)를 기록한 국민의힘 김광명 후보를 1203표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민선 7기 남구청장을 지낸 뒤 이번 선거에 다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현직 오은택 구청장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되며 박 당선인과 김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졌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골목상권 회복과 오륙도선 재추진, 오륙도페이 활성화, 동남권투자공사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저와 선거를 치른 김광명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실용적인 남구를 만들라는 주민 여러분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남구청장 재임 당시 90% 이상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남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을 모두 가슴에 새기겠다"며 "갈등보다 통합, 정쟁보다 실용의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