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시민 충심으로 섬길 것"

개표 100%…양충모 60.92%
조국혁신당 강동원 36.16%, 무소속 황의돈 2.9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충모 후보가 당선됐다. 후보 측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충모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오전 6시 기준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양 후보는 60.92%(2만 6790표)를 얻어 36.16%(1만 5901표)를 기록한 조국혁신당 강동원 후보와 2.91%(1280표)를 얻은 무소속 황의돈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뒀다.

양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난 만큼 저를 지지하신 분도,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분도 모두 하나 된 남원시민"이라며 "시민 모두를 충심으로 섬기는 시장이 되어 남원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임기 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남원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시민과의 엄숙한 실천계약"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취임과 동시에 가칭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해 공약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세분화하고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선거는 최경식 전 시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치러져 관심을 모았다. 양 당선인은 민주당 경선에서 이정린 전 전북도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이자 전 새만금개발청장인 양 당선인은 재정·정책 분야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남원시 재정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해 왔다.

선거 기간에는 사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AI 기반 영상 스튜디오 조성 등 5500억 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춘향테마파크 모노레일 사업에 따른 재정 부담 해소, 미래산업 기반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