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 울산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당선되며 시정이 교체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과 시의회의 과반을 석권하며 강세를 보였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2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제9회 지방선거 울산 지역 개표가 4일 오전 6시 기준 100% 완료됐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28만 5294표, 48.73%를 얻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45.74%, 26만7789표)를 2.99%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22만 7808표)를 득표하며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36.47%, 21만 1834표)를 따돌렸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곳 중 4곳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중구청장 선거는 현직인 국힘 김영길 후보가 50.68%(5만 885표)를 얻어 전직 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박태완 후보(45.62%, 5만2277표)를 5.06%포인트 차로 앞서며 수성에 성공했다.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울산시 대변인을 지낸 국힘 임현철 후보(50.79%, 8만 2625표)가 민주당 최덕종 후보(44.23%, 7만 1950표)를 6.56%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동구청장 선거에서도 국힘 천기옥 후보가 44.07%(3만 4734표)를 득표해, 41.87%(3만 2995표)를 얻은 진보당 박문옥 후보와 접전 끝에 2.2%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울주군수 선거는 현직인 국힘 이순걸 후보가 54.67%(6만 6190표)를 득표해 민주당 김시욱 후보(45.32%, 5만 4873표)를 제쳤다.
반면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56.56%, 6만 2587표)가 현직인 박천동 후보(43.43%, 4만 8062표)를 13.13%포인트 차로 누르며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시의원 선거 역시 국힘이 전체 22석 중 과반인 15석을 휩쓸며 주도권을 잡았다.
민주당은 시의회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진보당은 1석을 차지했다.
총 44명을 선출하는 5개 구·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국힘이 25석, 민주당이 24석, 진보당이 1석을 나누어 가졌다.
이에 따라 남구의회는 양당이 7석씩 양분했고, 중구·울주군의회는 국힘이 다수당이 됐다.
동구·북구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며 구·군별로 엇갈린 정치 지형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