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정영두 당선…민주당 김해시장 4년 만에 탈환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경남 김해시 수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이 4년 만에 되찾았다.

정영두(62) 민주당 시장 후보는 4일 오전 10시 20분 김해시장 선거 개표율 93.64% 기준에서 52.66%를 득표해 47.33%%를 얻은 홍태용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김해시장 자리는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부터 시작된 4차례(재보궐포함)의 선거에서 민주당 인사가 내리 당선돼왔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사에 12년 만에 빼앗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정영두 후보가 당선되면서 4년 만에 민주당이 김해시장 자리를 되찾았다.

정영두 시장 당선인은 김해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경제정책행정관과 (주)휴롬 대표이사 사장, BNK경제연구원장 등을 주요 경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영두 당선인은 김해갑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과는 정당뿐 아니라 대학이나 정부 경력 등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다.

때문에 이들 3명이 호흡을 잘 맞춰 경전철 적자 해소나 공공의료원 건립 등 김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많다.

정 당선인은 "위대한 김해 시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리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김해 숙원사업들을 반드시 풀어내겠다"며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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