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남 재보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석을 차지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국민의힘 윤용근 당선인이 초반 열세를 뒤집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5만 3415표(득표율 46.54%)를 받으며 5만 1390표(득표율 44.87%)를 얻은 민주당 김영빈 후보를 2025표, 1.77%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윤 당선인은 "오늘 이 순간은 당선의 기쁨보다 더 무거운 책임을 부여받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주·부여·청양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주민 곁에서 더 많이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 아산을에 출마한 민주당 전은수 당선인은 압승을 거두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를 이어받게 됐다.
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만 4578표, 득표율 60.16%로 국민의힘 김민경 후보(3만 4212표, 득표율 37.71%)를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아산의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하루빨리 보듬어 달라는 준엄하고 간절한 명령으로 무겁게 받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아산의 밝은 내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 정부와 긴밀한 원팀 기조를 갖추며 지역 현안 해결에 멈춤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충남 아산을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과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의 선거 출마로 재보궐 선거가 열린 곳이다.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은 충남에서 1개 의석을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