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5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타격감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생산적인 타격을 선보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02(49타수 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를 상대로 깔끔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귀중한 동점 타점이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1루 기회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과 오지 알비스의 대포가 폭발하며 토론토를 7-3으로 제압했다. 두본과 알비스가 나란히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