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시청률 경쟁에서 MBC가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MBC는 2024년 총선, 2025년 대선에 이어 선거 개표방송 시청률 3연속 정상에 올랐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선택 2026-MBC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4부는 전국 기준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이날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선거 관련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MBC 개표방송 3부 격인 '특집 뉴스데스크'는 6.9%로 2위에 올랐다. KBS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6 지방선거 개표방송' 중간에 편성된 'KBS 뉴스9'은 6.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MBC 개표방송 5부와 2부가 각각 6.0%, 5.8%로 뒤를 이었다.
지상파 3사의 평균 시청률도 MBC가 가장 높았다. MBC는 평균 5.3%를 기록했고, KBS는 3.2%, SBS는 2.2%로 집계됐다. SBS는 '2026 국민의 선택' 4부로 편성된 '특집 SBS 8뉴스'가 3.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JTBC가 가장 앞섰다. JTBC '지방선거 개표방송 2026 우리의 선택'은 3부 2.4%, 2부 2.0%, 4부 1.8%를 기록하며 종편 선거방송 상위권을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JTBC 1.716%, 채널A 1.196%, TV조선 1.167%, MBN 0.635% 순이었다.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각 방송사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신기술과 이색 콘텐츠를 앞세워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