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3선 당선 직후 첫 행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화재 사고 수습에 즉각 뛰어들었다.
정용래 구청장은 업무에 복귀한 4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해 희생자 추모 묵념을 올린 뒤 사고 수습 체계와 분향소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정 구청장은 "행정이 유족과 부상자 가족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자원 투입을 이끌어내는 단일 대오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피해 가족의 작은 요구 하나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신속한 피드백과 밀착 지원을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부상자 지원을 두고서는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사측과 협의해 강력한 지원을 담보하고, 사고를 겪은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투입하는 등 재난 심리 지원을 확대 가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고 공장이 국가보호시설로 분류돼 외부 출입과 시설 공개가 제한적이었던 제도적 한계에 대해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치권과 중앙 정부를 상대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