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여수시의회, 7선부터 여성·무소속 최초 4선 등 '눈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영규·박성미, 무소속 송하진, 조국혁신당 최해국 여수시의원 당선인. 선관위 제공

제9대 전남 여수시의회에 입성할 기초의원 26명이 가려진 가운데 최다선 등 당선인들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바선거구(서강동·문수동) 더불어민주당 김영규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7선 고지를 밟게 됐다.
 
7선 여수시의원은 고(故) 서완석 전 여수시의회 의장(1~7대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의 논란은 의정활동 내내 꼬리표로 남을 전망이다.
 
김영규 당선인은 민주당 여수시장 경선에서 결선투표에서 낙선한 뒤 전략공천을 받아 기초의원 선거로 선회해 '노욕'이라는 거센 비난을 샀다.
 
가선거구(돌산읍·남면·화정면·삼산면)에서는 민주당 박성미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되면서 여수시의회 최초의 여성 4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소속 다선 의원의 약진도 눈에 띈다.
 
라선거구(미평동·둔덕동·삼일동·묘도동)에서는 무소속 송하진 후보가 4선에 성공, 여수시의회 최초의 무소속 연속 4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선거기간 민주당과 날을 세우며 공방을 벌였던 조국혁신당 최해국 당선인(비례)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해국 당선인은 앞서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선관위에 제출했던 전과기록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이는 민주당 여수시갑·을 지역위원회의 반발을 샀으며 조국혁신당 전라남도당은 공식 사과와 함께 당시 대변인이었던 최해국 당선인을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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