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화성F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차두리 감독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화성FC의 차두리 감독을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차 감독이 이끄는 화성은 지난 5월 한 달간 치러진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5월 첫 경기였던 10라운드 안산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화성은 11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로 비기며 숨을 고르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폭발적인 상승세를 탔다. 12라운드에서 당시 선두를 달리던 부산을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더니, 13라운드 충북청주전(3-2 승)과 14라운드 경남전(2-0 승)까지 연달아 잡아내며 순식간에 3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화성은 이 기간 동안 11득점 5실점을 기록, 화끈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 밸런스를 동시에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안정감을 자랑했다. 차두리 감독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