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육상경기대회 시설 포함 레지오넬라증 예방 검사

질병관리청 제공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균이 증식하기 쉬운 9월까지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독감, 폐렴과 증상이 유사하다. 감염시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노약자나 고위험군은 합병증을 앓을 수 있다.

대구시는 특히 올여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해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는 총 250여곳에서 1010건의 검사를 실시해 48건의 레지오넬라균을 발견했다.

균이 발견된 시설은 소독 후 재검사를 거쳐야 한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선제적인 검사와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시민 건강 보호는 물론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