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벌어 준 80억 오늘은 어디?[어텐션 뉴스]

젠슨 황이 벌어 준 80억 오늘은 어디?
"나 벤처투자자야. 김밥이나 싸는 주제에"
만삭 아내 몰래 찍어 단톡방에서 조롱한 남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 캠프를 방문해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e스포츠 구단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난 뒤 손을 흔들며 나서고 있다. 황진환 기자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젠슨 황이 벌어 준 80억 오늘은 어디?
 
[앵커] 오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그룹 회장들의 회동이 예정되어 있죠?
 
[아나운서] 맞습니다.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날 예정인데요. 장소는 홍대입구의 '형님 저요'라는 고깃집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영국 유명 셰프 고든 램지도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애초 회동 장소는 성수동의 한 삼겹살집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안전 문제와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해 홍대 입구로 장소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황 CEO는 지난 말 삼성동 '깐부치킨'에서도 치맥 회동을 했었는데요. 이때 깐부치킨 삼성점 회동이 있었던 자리는 부자의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이른바 '성지'로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점 사장은 "지금도 그 자리에 앉기 위해 3시간 넘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라며 심지어는 테이블을 통째로 사고 싶어 하신다며 구매 의사를 밝히는 제안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젠슨 황 자리에 앉아서 기운 받고 용기를 내서 주식에 투자를 했던 손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주식으로 80억을 벌었다면서 너무 감사하다며 직원들에게 팁까지 주고 갔던 일화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 삼겹살집에 방문하려면 최소 몇 년은 기다려야겠네요. 다음 소식은요?

JTBC '사건반장' 유튜브 화면 캡처
 
[아나운서] "나 벤처투자자야. 김밥이나 싸는 주제에"
 
[앵커] 딱 들어보니 자영업자가 겪은 얘기 같군요.
 
[아나운서] 네, 어제 한 언론에서 손님에게 갑질과 폭행을 당했다는 김밥집 직원 A씨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곳에서 김밥과 돈가스 등을 주문한 남성은 "김밥에서 돌이 나왔다"라며 고성과 욕설을 쏟아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김밥값을 환불해주겠다고 했지만 이 남성은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물건을 집어 던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나 벤처투자자다. 아는사람 많다. 너 죽었다" 등의 말을 하며 젓가락을 던지고 손을 꺾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영상 촬영을 시작했는데요. 남성은 주방으로 쫓아와 A씨의 휴대전화를 뺏으려 달려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는데요. 그러자 남성은 자신도 맞았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고요. 급기야 무릎을 꿇고 "난 잃을 게 많다. 신고 좀 취소해달라"라며 태세 전환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이 남성에게 벤처투자자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은요?

스마트이미지 제공
 
[아나운서] 만삭 아내 몰래 찍어 단톡방에서 조롱한 남편
 
[앵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아나운서]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2년 차에 곧 출산을 앞둔 한 임산부 B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B씨는 임신 후 식욕 증가를 겪으며 체중이 17kg 가까이 늘었고요. 자괴감과 우울감에 빠져 남편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남편은 불평 없이 잘 받아줬다고 합니다. 굉장히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남편의 단톡방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확인합니다. 남편의 친구 한 명이 아내의 안부를 묻자, 남편은 B씨가 집에서 편하게 자고 있는 모습을 몰래 찍어 올리며 "말도 마라. 굴러다닌다. 돼지 한 마리 키우는 줄 알았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결혼 전엔 날씬했는데 임신 핑계로 처먹기만 하니까 정떨어진다"라며 아내를 원색적으로 비하했는데요. 남편 친구들도 "애 낳고 살 안 빠지면 평생 간다"라며 제지하기는커녕 맞장구를 쳤다고 합니다. 믿었던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B씨는 "죽고 싶을 정도로 자존감이 박살 났다"라고 절망감을 토로하며 "내가 살이 쪄서 남편에게 정떨어지게 만든 내 잘못이냐. 신세 한탄만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싫다"라고 자책했다고 합니다. 
 
[앵커] 아내를 두고 뒤에서 어떻게 저런 얘기를 할 수가 있을까요. 절대 아내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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