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삼성을 3연패에 빠뜨리고 2연승을 달리며 3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5-2 낙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이자 6승 4패의 상승세다.
31승 26패 1무가 된 KIA는 3위 삼성(32승 23패 1무)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날 SSG에 5-6으로 진 2위 kt(33승 23패 1무)와 승차도 2.5경기다.
선발 애덤 올러가 7이닝 9탈삼진 2피안타 2볼넷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4패)째를 따냈다. 류현진(한화), 앤더스 톨허스트(LG), 케일럽 보쉴리(kt) 등과 다승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주장이자 4번 타자 나성범이 1회 결승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3번 김도영, 5번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도 적시타를 때려냈고, 9번 타자 유격수 박민은 4회 2점 홈런으로 확실히 승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선발 잭 오러클린이 5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았지만 6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하며 3패째(4승)를 안았다. 박승규가 9회 2점 홈런을 날리며 영패를 면한 데 만족해야 했다.
한화는 롯데와 부산 원정에서 9-2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28승 27패 1무가 된 한화는 4위를 지켰고, 이날 키움을 4-3으로 누른 5위 두산(28승 28패 2무)과 승차 0.5경기를 유지했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2탈삼진 3피안타 2실점(비자책) 역투로 7승째(2패)를 거뒀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ERA)도 2.97로 내려 전체 3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7위 SSG는 인천 홈에서 kt를 6-5로 잡고 13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LG는 창원 원정에서 NC를 5-4로 눌러 단독 1위(36승 21패)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