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나선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고 2년 차 국정비전과 4대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의 슬로건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하는 나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과 의지가 담겼다.
키 비주얼(key visual)은 '빛, 길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구성된다. '빛'은 숱한 위기에도 국민들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길'은 국가적 도전 앞에서 필요하다면 없는 길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대한민국'은 우리나라의 도전이 전 세계의 표준과 모범이 되는 새로운 미래와 포부를 상징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선 기자회견과 같이 기자들이 정해진 각본 없이 사회자와 대통령의 지목에 따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한다. 대학언론 기자 출신 대학생 두 명도 청년세대의 고민과 과제를 질문한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 이 대통령의 행보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경내 행사 250건, 지방행사 178건, 14국 해외순방 일정을 수행했다.
국내에서만 약 2만 2929km, 지구 반 바퀴 이상을 이동하며 현장 소통을 했고 정상외교에서도 총 15만km, 지구 약 3.8바퀴를 이동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전통시장을 총 24차례 방문하며 2주에 한 번꼴로 찾았다. 골목상권 살리기, 민생 행보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내 행사와 해외 순방을 통해 계엄으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당당히 복귀했음을 알렸다"며 "어느 대통령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