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지사직 인수위원장에 김일환 전 제주대 총장

부위원장에 이재승 카카오 부사장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위성곤 당선인 측 제공

오는 9일 출범할 위성곤 제주지사직 인수위원장에 김일환 전 제주대 총장이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은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각각 김일환(64) 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이재승(48) 카카오 지역협력담당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청사진을 그리고 안정을 도모할 인수위는 두 수장이 이끌게 된다.
 
김일환 인수위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30여 년간 제주대학교 전기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공정책 기구를 거쳐 지역 현안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통찰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재승 부위원장은 카카오의 지역협력 사업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온 대표적인 혁신 전문가라고 위 당선인은 설명했다.
 
위 당선인은 "이번 인선은 민생 안정을 추구하면서 도정 변화를 도모해 제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실용주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일환 전 총장의 학문적 성과와 정책 경험은 도정의 안정적 인수를 이끌게 될 것이다. 이재승 부사장의 젊고 역동적인 전문성이 더해져 민선 9기 도정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
 
위 당선인은 위원장·부위원장 내정에 이어 각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수위원들을 인선하고 본격적인 분과별 활동에 돌입한다. 법률상 인수위원은 20명 내로 정할 수 있다.
 
오는 9일 제주시 오라동 제주도노인복지지원센터에서 인수위 현판식·위촉식을 진행한다. 이어 제주도 실국별 업무보고와 민선 9기 공약사항 이행 계획 수립, 주요 현안 파악 등이 이뤄진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