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지역은 이번 6·1 지방선거 결과로 민주당 강세 지역임을 다시 확고히했다.
김해시장을 4년 만에 탈환한 데다 김해지역 경남도의원 의석을 전부 차지했고, 김해시의원도 의석 절반을 넘겼기 때문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개표 결과 김해시장은 국민의힘 홍태용 현 시장(46.72%)을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정영두 후보(53.27%)가 당선됐다.
4년 전 민주당 허성곤 전 김해시장이 국민의힘 홍태용 당시 후보에게 빼앗긴 자리를 정 당선인이 탈환한 것이다.
또한 8석의 김해 지역구 경남도의원은 전부 민주당이 차지했다.
당선자는 신영욱, 이종호, 김진기, 김호대, 하선영, 김경수, 박준호, 손덕상 후보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7석, 민주당이 1석이었던 상황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전체 25석 김해시의회 역시 민주당이 15석(비례대표 2석 포함)을 확보했다.
민주당 당선자는 기초의원 선거로 김태호, 박은희, 이승복, 강대규, 조종현, 안도영, 정준호, 고옥자, 강영수, 주정영, 허수정, 이혜영, 정혜정 후보와 정당 비례대표로는 김세희, 권진희 후보가 당선됐다.
2022년에는 국민의힘이 15석, 민주당이 10석이었다.
김해는 지난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서거 후부터 민주당 시장을 뽑아주는 등 표가 많이 민주 쪽으로 향했다.
그런데 4년 전 '문재인 정권 심판론'으로 12년 만에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는 등 민주당 입지가 흔들렸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정권 안정론'을 선택하면서 회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