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복 디자인 바뀐다…육사 제복도 포함

디자인 전문기관과 MOU…상징성과 기능성 등 제고
육사 정복은 1970년대 이후 큰 변화 없어

지난 5월 28일 경기도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63기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베레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은 지난 5일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사업'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육군 정복과 근무복, 사관생도 정복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하고, 육군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성을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현재 육군 정복·근무복은 2016년 개정 이후 10여 년간 유지되고 있고 육군사관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특히 육사 정복 개편은 정부가 추진 중인 3군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관심이 모아진다. 
 
육군은 협약을 계기로 제복의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만족도 등을 종합 검토해 미래 육군에 부합하는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진평(대령)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더욱 품격 있고 신뢰받는 육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제복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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