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관련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벌써 공모 목표 규모 2배에 달하는 1500억 달러의 투자를 모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75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1500억 달러(약 234조 원)의 투자 수요가 모였다.
다음 주 공모가가 결정되기 전까지 최종 수요 결과는 변동될 수 있다. IPO 후반부에 가까워질 수록 대형 투자자들의 주문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스페이스X는 투자설명회에서 이번 IPO가 우주 발사와 AI 사업, 인터넷 연결을 통해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산업으로 가는 관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우주 접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지구에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임무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이달 12일 나스닥에 상장한다. 기업가치는 1조 7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