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때리자…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반격

이란과 종전협상하던 트럼프가 만류했지만
이스라엘, 레바논 '헤즈볼라 거점' 다히예 공습
그러자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 반격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하자,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을 쏴 반격에 나섰다. 이란과 종전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은 앞서 이스라엘을 향해 레바논을 공격하지 말라고 요구했지만, 이스라엘은 공습에 나섰고 이는 이란의 반격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식별했으며, 이를 요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이란이 미사일로 공격한 곳은 이스라엘 북부 지역이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 다히예를 공습한 직후 일어났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위치한 '테러리스트' 본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공습한 다히예는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다히예에 대한 공습을 예고했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하지 말 것을 요구한 상태였다. 미국과 종전협상 중인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이뤄졌고, 그러자 이란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단호하고 고통스럽게 대응할 것. 이스라엘의 하늘을 지켜보라"며 반발했다. 이어 실제로 미사일 반격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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