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온다' 부산은 이미 보랏빛…초대형 전광판엔 '뮤비 특별 송출'

부산 서구 지역명소에 보라색 야간조명 운영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담벼락 등 보라색 칠해
해운대해수욕장 대형 전광판에 뮤직비디오 상영

오는 12~13일 BTS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보라색 야간 조명이 켜진 서구 천마산 복합전망대 모습. 부산 서구 제공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부산 서구 일대가 보랏빛으로 물들고, 해운대 인근 초대형 전광판에는 뮤직비디오를 특별 상영하는 등 곳곳에서 팬 맞이에 나서고 있다.
 
부산 서구는 오는 12~13일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BTS 상징색인 보라색을 활용한 '서구 보라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BTS 팬덤을 의미하는 '아미'와 이름이 같은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일대 빈집과 담벼락을 보라색으로 칠하고, 관광객이 방문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암남동 송도해상케이블카 앞 송도구름산책로와 암남공원과 무인도 동섬을 잇는 용궁구름다리 야간 조명색을 6월 한 달간 보라색으로 바꾸기로 했다.
 
서구 관광 명소가 그려진 보라색 환영 깃발도 서구 곳곳에 내건다. 콘서트 기간 마을버스 1번 노선 막차시간도 기존 오후 10시 50분에서 오후 11시 30분으로 늦춰진다. 이 노선은 덕청소년수련관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등 서구 지역 외국인 공공숙박시설을 지난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초대형 전광판에는 BTS 뮤직비디오가 특별 송출된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그랜드조선 호텔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BTS 뮤직비디오가 상영된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3월 발매된 새 앨범에 수록된 'SWIM' 등 3곡이 순서대로 송출된다. 송출은 지난 5일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상영은 부산시와 해운대구청, 그랜드 조선미디어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함께 기획했다.
 
이 밖에 부산시는 BTS 공연 기간 전후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부산역 미디어아트월과 광안대교에도 관련 영상을 내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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