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6월 5일 전라남도로부터 인가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4,223㎡ 부지에 2,689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남개발공사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2017년 12월 담양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사업 검토를 본격화했으며,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이후 전라남도 및 담양군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 인가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하며 사업의 본격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공사는 협의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잔여 토지에 대해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공사는 6월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광주광역시 생활권과 약 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광주권 배후 주거지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보촌지구는 공원·녹지율 35.2%를 확보하고 친환경 저밀도 개발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4-REST(자연·소통·행복·여유)'를 핵심 개발 콘셉트로 메타세쿼이아길, 보촌천 순환형 프롬나드, 보촌 테마숲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생태친화도시(Eco-friendly City)를 구현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담양 보촌지구는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대 광역생활권 형성을 선도할 핵심 사업"이라며 "친환경 저밀도 주거단지이자 전남·광주 연접지역의 대표 상생모델로 조성해 대도시 근교 정주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