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인수위 9일 출범…위원장 강봉수 제주대 교수

부위원장에 박휘순 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9일 제주국제교육원 사무실서 임명장 수여식·현판식

왼쪽부터 강봉수 제주대 교수, 박희순 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고의숙 당선인 측 제공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기구인 '모두가 주인공, 제주교육준비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한다.

고 당선인 측은 이날 오전 제주시 전농로 제주국제교육원 4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준비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봉수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박희순 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이 선임됐다.

준비위원회는 정책기획분과와 미래학력분과, 학생안전·복지분과, 민주시민교육분과, 청렴행정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준비위원, 파견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며 향후 분과별 자문위원도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공약 이행 방향과 조직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하며 민선 18대 제주교육의 정책 청사진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의숙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기초학력 보장과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 정서·심리 지원 강화, 제주형 IB 교육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준비위원회는 공약 우선순위와 추진 전략,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원 당선인 대변인은 "전문성과 연륜, 경험, 비전 등을 두루 갖춘 인사들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도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폭넓게 수렴·반영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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