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8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의 빗썸 본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4년 11월 이재원 빗썸 대표 등과 저녁 자리를 가지며 차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 차남은 이후 두 달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가량 재직했다.
빗썸에 대한 강제 수사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에도 빗썸 본사 사무실과 빗썸 금융타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경찰은 지난 2월과 4월 각각 빗썸 임원 2명과 빗썸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의 청탁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김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는 9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 4월까지 김 의원을 일곱 차례 소환 조사했다. 추가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