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나흘 앞둔 태극전사들이 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멕시코 입성 이틀째 훈련을 소화했다.
체코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비공개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경기장의 그라운드를 돌며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이날은 전날 가벼운 프로그램 위주의 훈련과 달리 본격적인 실전 대비 훈련이 진행됐다. 전날 훈련은 1시간 30분 넘게 전면 공개로 진행됐으나 이날은 초반 15분만 미디어에 공개됐다.
10일까지, 사흘간 실전 대비 훈련이 이어진다. 경기 전날인 11일에는 공식 기자회견과 마무리 훈련이 진행된다. 홍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남은 3일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몇 가지 포인트를 잡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발목을 다쳐 훈련에서 열외가 됐던 배준호는 이날도 홀로 몸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별도로 했다. 왼쪽 종아리가 불편한 이태석 역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체코 대표팀도 이날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현지 도착 이후 두 번째 훈련에 나섰다. 한국과의 첫 경기에 대비한 전술 점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날부터는 초반 15분만 훈련 상황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체코 선수들은 공개된 훈련 시간 동안 조깅 이후 가볍게 볼을 차는 운동 등을 진행했다.
26명의 선수 중 공격수 얀 쿠흐타(스파르타 프라하)는 팀 훈련에는 동참하지 않은 채 개별 회복 운동을 소화했다. 쿠흐타는 지난달 31일 열린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