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우수 공급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PHP봉사단'은 8일 포항 지역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포항 동부봉사관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다. 무료급식소는 포항철강관리공단 회원사들의 후원과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왔으나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후원 감소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은 포스코의 스테인리스(STS) 소재를 활용해 '고객사-공급사-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기획되어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기존 식판과 수저, 물컵을 포스코 STS 소재로 제작된 최신형 식판 240세트로 전면 교체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매출 확대를 돕는 동시에 급식소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급식소를 위해 급식비 500만 원도 함께 기부했다.
이승기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공급사들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PHP봉사단은 포스코의 우수 공급사(PHP, POSCO Honored Partner)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실천 모델이다. 봉사단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