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강삼영 첫 대면…"강원교육 잘 이끌어 달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사진 왼쪽)과 강삼영 당선인이 8일 교육감 직무실에서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 구본호 기자
차기 강원교육 수장을 두고 상대를 향한 고소·고발전과 온갖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던 신경호 강원교육감과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이 8일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인선안을 발표한 뒤 신경호 교육감과 차담회를 가졌다.

신 교육감은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그대로 잘 하시기를 바란다. 당선을 축하드리고 응원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저 또한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강원교육을 위해 일을 해왔다. 강원교육을 멋지게 만들어 달라"며 짧은 소회를 밝혔으며, 강 당선인은 "건강 검진 결과는 괜찮으시냐"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날 찾은 신 교육감 집무실은 교육감 명패를 제외하고 짐들이 모두 정리돼 있는 상태였다. 신 교육감은 "모든 짐은 깨끗하게 다 정리했다"며 "현재 머무르고 있는 관사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교육감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퇴임식을 갖고 4년 간의 교육감 직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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