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어촌에서 머물고 싶은 마을로" 동해시, 어촌활력증진사업 준공

동해시는 8일 오후 2시 대진항 다목적센터 앞 주차장에서 해양수산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오랜 시간 추진해 온 어촌재생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동해시는 8일 오후 2시 대진항 다목적센터 앞 주차장에서 해양수산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대진·어달·노봉 일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해 온 어촌재생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 어촌활력증진사업 등을 연계 추진하며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기반을 확충해 왔다.
 
동해시는 8일 오후 2시 대진항 다목적센터 앞 주차장에서 해양수산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준공식'을 문화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했다. 동해시 제공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어촌스테이션을 비롯한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마을보건실과 다목적광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생활·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총 10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대진·어달·노봉 일원은 해안 경관과 해양레저 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는 더 나은 생활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체류 여건을 제공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 주민과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어대노 문화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성과 보고와 준공 세리머니를 비롯해 지역 특화상품 전시, 로컬문화 체험,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어촌재생의 의미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어촌재생은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대진·어달·노봉이 살기 좋은 어촌, 찾고 싶은 바닷마을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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