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대전 대덕산업단지 일대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입주 기업들이 생산 차질을 빚었다.
취재를 종합하면 오후 2시 30분쯤 시작된 정전으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2시간 넘게 현장 설비 가동이 멈췄다. 인근 한솔제지 대전공장 등 다른 기업들도 전력 공급이 끊기거나 뒤늦게 복구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청주시 현도취수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작업을 진행하던 중 한전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차단기가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산업단지는 자동차 부품·타이어·제지 등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곳으로, 이번 정전에 따른 생산 손실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