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가들 경주 집결…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7월 개막

7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
손열음·박혜상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출연
클래식 명곡부터 한국가곡 연대기까지 다채로운 무대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경주예술의전당 건립 취지인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실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경주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이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에 맞춰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월 7일에는 스베틀린 루세브와 조성현,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막을 연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론도 D장조',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포스터. 경주문화재단 제공

둘째 날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출연해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번'을 들려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특별공연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한국가곡 연대기'가 관객을 맞는다. 박혜상과 문재원, 이아람, 이호찬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신라 향가 '찬기파랑가'부터 한국 가곡과 서양 가곡까지 동서양 음악을 아우르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경주시민을 포함한 경북도민과 경북 다자녀 가구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예술인패스 소지자 등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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