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 실험실서 수소화나트륨 반응 사고…1명 화상

20대 대학생 1도 화상…소방 당국, 방재 작업
경찰, 사고 원인 조사

8일 부산 영도구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수소화나트륨 폭발 사고가 발생한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학생 1명이 1도 화상을 입었다.
 
8일 오후 3시 1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대학교 실험실에서 수소화나트륨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학생 A(20대·여)씨가 목과 팔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당시 학생들이 실험실 청소를 하던 중 수소화나트륨이 다른 물질과 접촉하면서 폭발 반응이 일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수소화나트륨은 유기합성 과정에서 강력한 환원제와 염기로 사용되는 물질로, 물이나 공기 중 습기와 접촉할 경우 수소기체를 발생시키며 급격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인화성 고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해당 물질을 수거하고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소방 당국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사고 현장을 인계할 예정이다.
 
경찰은 청소과정에서 수소화나트륨이 노출된 경위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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