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에 출전한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 뛴다. 다만 몇 분을 소화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오늘 훈련 때 직접 대회를 나눈 뒤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출전 시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합류를 앞둔 MLS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 후반 28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왼쪽 햄스트링 근육 피로와 관련된 과부하"라고 설명했다. 스칼로니 감독도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메시를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메시는 지난 7일 온두라스와 평가전(2-0 승)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전 워밍업에는 참여하는 등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ESPN에 따르면 이미 온두라스전 이전부터 팀 훈련에는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메시와 함께 니코 파스(코모),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로 몬티엘(세비야) 역시 아이슬란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만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는 아이슬란드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레오나르도 발레르디(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대체 선수도 발탁해야 하는 상황이다. 발레르디는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칼로니 감독은 "알바레스는 발목에 약간 불편함이 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 파레데스도 회복이 잘 진행되고 있고, 며칠 내로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면서 "발레르디의 포지션을 메울 수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상 회복 상태에 따라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