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에 대한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이 올해 종료될 예정이라며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업 참여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한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올해까지만 시행한 뒤 종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두면서 5등급 차량 수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4등급 경유차와 4·5등급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2026년 이후에도 계속 추진된다.
광주시는 현재 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확보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이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한다. 세부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5등급 차량은 계절관리제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돼 차량 소유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거뒀다.
광주시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해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가 저공해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지원 요건과 신청 기간을 확인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