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사회적경제와 가치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장터를 마련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시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장터인 '하이, 푸릇 마켓'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시민들이 시립수목원의 자연을 즐기면서 사회적경제 가치와 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하이, 푸릇 마켓'은 지난 2024년 첫 행사를 연 뒤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참여 기업과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30여곳이 참여한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재활용 체험과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와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물럭 비누 만들기와 키캡·볼펜 꾸미기, 슬라임 체험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운영한다. 비눗방울쇼와 풍선쇼도 펼쳐진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와 현장 구매 합산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참여 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푸른 자연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비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임병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마켓은 시민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주체로 참여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사회적경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