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준비' 경남도청 들이닥친 경찰, 박완수 측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각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 막판 터진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캠프 측의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이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경남도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도청 말고도 여러 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6·3지방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달 말 딥페이크 영장 제작·유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완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전현직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도 공직선거법·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5명을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 박 지사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제보자와 이를 보도한 기자를 고발한 상태다.

이 사건은 경남지사 선거를 앞두고 박완수 지사 캠프에서 전·현직 공무원 등을 동원해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선거 영상을 만들어 유포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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