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총 싸움으로 스트레스를!" 강릉단오제서 '창포물대전' 첫선

강릉단오제 난장 전경. 강릉단오제위원회 제공

천년의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2026 강릉단오제'가 전통성과 현대적 놀이문화를 접목한 역대급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오는 20일 축제 하이라이트 주간을 맞아 강릉단오제 축제장 내 아리마당 옆에서 대규모 물놀이 프로그램인 '단오 창포물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오 창포물대전'은 단오의 대표적 상징인 '창포'와 여름철 대표 축제 콘텐츠인 '물놀이'를 결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즐기는 참여형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강릉단오제만의 역동적인 로컬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행사는 6월 20일 단 하루만 열리며 아리마당 옆에서 총 400명 규모로 진행한다. 축제 현장을 방문한 남녀노소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전하고 신명 나는 축제를 위해 다채로운 단계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본 행사에 앞서 전문 MC의 리드로 참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몸풀기 댄스(양반과 함께 춤을)'가 진행된다.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깜짝 기념품도 증정된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물총 싸움'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유발하는 '물풍선 담기', 단오장의 무사안녕과 축제의 희열을 터뜨릴 '박 터뜨리기' 등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위원회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현장에 총 20명의 전문 운영 스태프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별도의 음향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몰입감과 안전 관리를 동시에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계획이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단오 창포물대전은 천년을 이어온 단오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축제 현장에 젊은 활력과 폭발적인 즐거움을 더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시원하게 물줄기를 가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강릉단오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