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보다 경기 흐름에 맡긴다" 韓-체코전 주심 오마르의 성향은?

한국-체코전 심판 라인업. FIFA X

한국과 체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주심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한국시간) 한국-체코전 심판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심과 부심(2명)은 모두 이집트 국적 심판으로 꾸려졌다.

주심은 아민 모하메드 오마르 심판이다. 오마르 심판은 2013년부터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심판으로 활동했고, 2017년부터 FIFA 국제 심판을 맡고 있다.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 202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휘슬을 불었고, 월드컵은 처음이다.

스포르티아우라는 지난 4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7명의 아프리카 국적 심판을 소개하면서 오마르 심판에 대해 "변호사를 연상시키는 체계적이고 정밀한 판정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실제 직업이 변호사다.

스포르티아우라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서 가징 신뢰를 받는 심판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았다. U-17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막전을 맡으면서 경험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판정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경력을 소개했다.

이어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어드밴티지 룰을 지능적으로 적용한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모든 접촉 상황마다 휘슬을 불기보다 경기를 흐름에 맡기는 성향은 분명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성향을 분석했다.

다만 판정 자체는 단호한 편이다. 물론 대회와 리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25-2026시즌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6경기에서 무려 83장의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FIFA 주관 대회인 U-17 월드컵에서는 3경기에서 8장의 옐로카드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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