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활동 기간에 "민선 8기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과 재정 문제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민선 9기 시정을 준비하겠다"고 9일 밝혔다.
허 당선인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인수위 전체회의를 연 자리에서 "민선 8기 재정 문제와 무리하게 추진된 사업, 인사 전횡 등을 인수위원들이 빠뜨리지 않고 챙겨달라"며 "인수위에서 확인한 내용은 시민들한테 정확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를 통해 대전에서 부분적으로 내란청산이 됐지만, 아직 여러 흔적들이 있는 만큼 민선 9기에 완벽하게 청산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 당선인 측에서 제기했던 쟁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거칠 전망이다.
박정현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적폐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기했던 민선 8기 문제점들을 확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선거 과정에서 대전관광공사 사옥 이전 등이 문제가 있는 사업이었다고 제기했었다.
대전시장직 인수위는 "인수위 활동기간 무너진 민생과 골목 상권을 살리는 것이 우선인 만큼 온통 대전 2.0을 통한 지역 순환 경제 플랫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