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발전방안 제시

8일 열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후속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지난 8일 시청 만남실에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후속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어업인 등 9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에서는 재첩 생산·유통 실태와 어업인 현황, 어장 환경 변화 등 손틀어업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통어업 보전과 활용,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인지도 제고와 홍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섬진강 광양재첩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체험·관광 프로그램 연계, 가공시설 확충, 판로 확대 등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방안도 담았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전통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는 한편,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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