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진주 동진초등학교에서 거점 돌봄센터 '늘봄진주'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늘봄진주는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을 해 왔다. 돌봄 교실 수는 5개 실이며 현재 이용 학생 수는 102명이다. 늘봄진주는 인구 감소로 발생한 원도심 학교의 유휴 공간을 교육적 대안으로 연결해 지역에 필요한 공적 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일 학교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인근 혁신도시 내 과대·과밀학교의 돌봄 수요까지 촘촘하게 흡수함으로써 도심 공동화 현상 속에서 원도심의 교육 인프라를 다시 살려내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늘봄진주는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변화를 교육적 대안으로 풀어낸 상생과 포용의 공간이다"며 "늘봄진주가 진주를 품고 흐르는 남강의 물줄기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을 미래로 연결하는 든든한 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